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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멋있는 카페, 맛있는 밥집

담양 떡카페 행운모싶잎송편 – 정성 가득한 떡과 따뜻한 시간

by 눈을 감으면 무한하다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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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모싯잎 송편 떡카페

 

어제 일요일, 친정엄마와 함께 담양에 있는 특별한 떡집을 다녀왔어요. 이름도 정겨운 행운모싶잎송편. 처음 듣는 이름인데도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곳은 단순한 떡집이 아니라, 차도 마실 수 있는 작은 떡카페랍니다.

떡의 정성, 떡의 다양함

동글동글 개떡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건, 곱게 진열된 여러 종류의 떡들이었어요.
송편, 인절미, 절편, 찰떡, 경단…
전통적인 떡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느낌이랄까요?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다양해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 정도였어요. 엄마는 "이런 곳이 다 있네~" 하시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하시더라고요.

낱개 포장, 냉동보관도 OK

이 집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떡이 하나하나 낱개 포장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면 되니까, 먹고 싶을 때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기피 모싯잎 송편

 

특히 엄마는 이런 포장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이런 건 혼자 사는 사람들한테도 좋겠네~" 하시면서 몇 봉지를 사셨어요.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겠더라고요.

조용하고 따뜻한 카페 공간

행운모싯잎 송편 떡카페 내부

 

떡만 파는 게 아니라,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는 쑥차 한 잔과 송편 하나, 엄마는 유자차에 경단을 곁들였는데요, 말 그대로 조용한 ‘쉼’의 시간이었답니다. 담양이라는 고즈넉한 공간 속에서 엄마와 나눈 따뜻한 이야기까지 더해져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떡카페의 낭만

떡은 단순한 먹거리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안엔 정성과 손맛, 그리고 마음을 담은 무언가가 있잖아요.
행운모싶잎송편은 그런 떡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엄마랑 가기로 약속했답니다.
떡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특별한 선물 찾으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행운모싶잎송편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포장/냉동보관 가능
  • 낱개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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