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가볼만한곳] 녹동항

녹동회센타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고 고깃배들

고흥에는 가볼만한 곳이 다른군에 비해 많은거 같다.
우선 고흥하면 나로도부터 떠오를것이다. 우주선발사하는 전망대도 생각나겠지만 고흥하면 바로 생각나는게 녹동항이다.
녹동항은 제주에서 배가 제일 먼저 닿은 항구라고 들었다.
그래서 겨울이면 제주에서 귤이 여기로 먼저 온다고 했다.
그리고 녹동항은  회센터가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타지 사람들이 꽤나 여길 많이 찾는다.

바다위에 날아다니는 갈매기

나는 녹동회센터에서 회를 떠서 그곳 이층에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의 회센터가 그러하듯 그곳에도 일인당 차림비를 받고 매운탕을 해주는 곳이다.
일층에서 적당한 양의 횟감을 주문하고 이층에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종업원이 세팅도 해주고 회도 가져다 주신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녹동항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녹동항에 있는 고깃배들

나는 친정이 바다여서 바다가 이쁜지 모르고 살아왔다.
그런데 이렇게 바라본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한낮의 바다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멀리 보이는 소록도의 해변도 이뻐보였다.
왜 이렇게 이쁜거는 늦게 알아지지는 모르겠다.

녹동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