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소한 하루하루/멋있는 카페, 맛있는 밥집96 광주 동천동에서 찾은 밥도둑, 통돼지짜글이 먹고 왔어요 광주 동천동 ‘시골 통돼지볶음’에서 푸짐하게 한 끼!며칠 전, 목욕탕에서 늘 마주치는 언니 한 분의 사위가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고 했습니다.그런데 한번도 가서 먹어보라는 말을 안하드라구요.오늘은 목욕탕 동지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저녁시간에 짐 싸들고(?) 광주 동천동에 있는 *‘시골 통돼지볶음’으로 향했습니다.찐 생활 밀착형 맛집 탐방 하러 갔게 된 이유랍니다. 시골 느낌 그대로, 돌판 위 돼지짜글이!식당 이름처럼 정말 시골 분위기 물씬 나는 외관이 먼저 반겨줍니다.간판부터 투박하지만 정겨운 느낌이랄까요?자리에 앉자마자 우선 삼겹살를 주문했어요.돌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진 삼겹살을 입이 찢어져라 먹었습니다.고기는 국내산 암돼지라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김치는 고랭지 묵은지를 써서 감칠맛이 확 살아나.. 2025. 7. 9. 비 오는 아침, 수국이 피어나는 카페 – 광주 진곡산단 ‘비체’ 이른 아침,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광주 진곡산단에 있는 카페 ‘비체(VICE)’에 다녀왔습니다.수국이 하나둘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꽃을 즐기고 싶었거든요.비 오는 날 아침이라 한산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카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손님들이 와서 수국을 구경하고 계시더라고요.아직 수국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수국 사이를 걷는 시간비체 외부 정원에는 다양한 수국이 군데군데 심어져 있어요.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보라빛, 분홍빛, 푸른빛의 수국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비에 살짝 젖은 수국의 잎과 꽃잎은 더욱 생기 있고 촉촉하게 느껴졌어요.흐린 날씨와 잘 어우러져 오히려 분위기가 더 몽글몽글했답니다.조용한 아침, 아직 활짝 피지.. 2025. 6. 14. 광주 동천동 감성카페 [오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 '오늘'에서 곰돌이 얼음에 반했어요 요즘 마음이 조금 지칠 때면,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에 들러 여유를 느끼고 싶어지죠.그럴 때 딱 좋은, 광주 동천동에 위치한 감성카페 ‘오늘’을 소개해볼게요. 카페 ‘오늘’ – 이름부터 따뜻해카페 이름이 ‘오늘’이라는 것부터 마음을 사로잡았어요.'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자'는 의미일까요?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식물들, 따뜻한 감성 소품들이“어서 와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해요”라고 말해주는 느낌이랄까요.세상 귀여운 ‘곰돌이 얼음’ 등장!이 카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다름 아닌 ‘곰돌이 얼음’!시원한 음료에 담겨 있는 얼음이 그냥 네모난 얼음이 아니라,진짜 곰돌이 모양이에요! 🐻작고 귀여운 곰돌이가 음료 위에 살포시 떠 있는 모습을.. 2025. 6. 2. 비 오는 날, 광주 동천동 '우메기 돌솥밥' 국밥으로 속을 데웠어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국밥 한 그릇— 광주 동천동 '우메기 돌솥밥' 국밥 후기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입니다.딱 이런 날엔 뭔가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죠.그래서 광주 동천동에 있는 ‘우메기 돌솥밥’으로 향했어요.함께한 멤버는 오랜만에 만난 언니, 친구 그리고 저—셋이서 말이죠. 우메기 돌솥밥, 위치와 분위기광주 동천동 쪽을 잘 아는 분들이라면‘우메기’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실 거예요.돌솥밥과 국밥으로 꽤 입소문이 난 집인데요,우리는 점심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지만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고요.(헉... 장사 잘 되는 집이 맞구나 싶었죠.)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비 오는 날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더 포근했어요. 우리가 먹은 메뉴 — ‘우메기 국밥’우메기 국밥: 한우와 돼지 사골이 어우러진.. 2025. 6. 2. 이전 1 2 3 4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