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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키우던 타라가 이유 없이 죽어버려서 다시 포투분 하나를 다시 구입해서 키웠습니다.
물론 이유가 있었으니 죽었겠지만 과습인지 아니면 물을 너무 안 주었던지 그것도 아니면
너무 생육환경이랑 다른곳에 두어서 죽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이 타라가 참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죽어서 없어져버렸는데도 다시 또 눈길이 그 동글동글한 이파리로 자꾸 가는 거 보면요
그래서 이번엔 죽이지 않고 제대로 키워보리라 생각하고 어떻게 키우는지 알아보고 오래오래 키워보려 합니다.
- 타라 제대로 키우기
타라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보다는 반양 지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빛은 최소 3시간 이상 들어오는 곳이 좋다고 하고요
그리고 과습에 아주 민감한 식물이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게 키우는 게 좋습니다.
노지에서 월동은 안되므로 겨울철엔 집안으로 들이는 게 좋습니다.
13도 이상에서 키우는 게 좋은 환경입니다.
- 타라 물 주기
물은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바로 줍니다.
바짝 마르면 주는 게 좋고 한번 물주기 할때 흠뻑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공중 습도도 좋아한다고 하니 잎에 스프레이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타라 삽목 하기
저는 삽목은 안 해봤지만 타라는 늘어지는 나무라서 화분 위에 올려뒀었는데 그 밑에 화분에서 타라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로 삽목도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길게 잘라서 화분 위에 많이 올려두기만 해도 잘 삽목이 됩니다.
성장 속도도 빨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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