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서창을 지나 나주 승천보로 길을 가다

여름인지 가을인지 모를 날씨 그렇지만 저녁이나 이른 아침이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러한 날입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났는데 왠지 쌀쌀한 기분도 들고 쓸쓸한 기분까지 들어 차를 타고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가을아침안개 

아침 안개를 보러 나주로 갔습니다.

승촌보로 가는 길에 아침 안개가 참 멋있거든요

더더구나 가을이여서 서창 갈대밭을 지나서 승촌보까지 길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길 가던 중 만난 코스모스가 가을임을 증명해줍니다.

 

안개낀 코스모스밭

 

어반 LED 큰 앵두전구 40구 + 리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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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울적함을 달래려 승촌보를 향했는데

역시 달려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며칠 후엔 잠자는 딸아이를 깨워서 다시 나오려 합니다.

사진이 맘처럼 이쁘게 나오지 않아 

맘먹고 사진 좀 찍어보려 다시 오려합니다.

광주 근교에 사는 분들은 한 번쯤 다녀와보세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자연이 주는 느낌이 얼마나 큰 건지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