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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 하루하루150

로맨틱 코메디 영화 [왓츠러브] 비오는 월요일 혼자보기 딱좋은 영화 왓츠러브를 보고왔습니다. 내용은 살짝 진부하지만 음악도 좋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영화 "왓츠 러브"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문화적 차이를 탐구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사회고발 전문 영국 다큐멘터리스트 조이(릴리 제임스 분)와 파키스탄인 소꿉친구 카즈(샤자드 라티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조이는 카즈가 전통에 따라 중매결혼을 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 그를 이해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카즈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면서, 조이는 카즈의 결혼식이 열리는 파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이 영화는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까지 알아가는 과정을 로맨틱 코미디의 기법으로 담아냅니다 "왓츠 러브"는 .. 2024. 3. 25.
태양은 없다 - 90년대 말 청춘의 아픔과 희망을 담다 지난 월요일 1997년에 개봉했던 태양은 없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물론 재상영이고 내 나이 스물 일곱에 개봉했던 영화였고 풋풋했던 이정재와 정우성을 만나고 왔습니다. 1999년,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는 한국 영화계에 특별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정우성과 이정재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당시 사회의 청춘들이 겪고 있던 고민과 아픔을 리얼하게 담아냈죠. 이 영화는 단순한 청춘 영화를 넘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태양은 없다"는 권투선수 도철(정우성 분)과 흥신소 직원 홍기(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도철은 후배 성훈에게 KO패를 당한 후 권투를 그만두고, 홍기는 압구정동 30억짜리 빌딩의 주인이 되기 위해 돈 되는 일이라면.. 2024. 3. 23.
[영화] 듄: 파트2 영화 '듄: 파트2', 황량한 사막에서 피어난 서사시의 진가 지난번에 이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전작의 강렬한 인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새로운 우주로의 초대장을 받은 것처럼 선명하고 방대한 스케일로 관객을 사로잡는 이번 영화에 대해 들여다보겠습니다. [영화의 세계관과 스토리 전개] 서사의 확장: 황제의 모략으로 피난길에 오른 폴 아트레이데스가 프레멘들 사이에서 메시아로 추앙받으며 겪는 성장과 복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채로운 인물들: 전편에 이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의 배우가 여전히 빛나고, 새로운 인물들의 가세로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의 팔레트가 돋보입니다. 더욱 커진 스케일: 1억 6천만 달러에서 1억 9천만 달러로 늘어난 제작비는 보는 이로 하여.. 2024. 3. 6.
방구석 미술과 -조원재- 오늘은 다시 한번 들게 되는 '방구석미술관'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조원재 작가의 유쾌한 문체로 미술사를 재미있게 펼쳐내는데,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작품과 예술가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책 평범한 일상 속 예술가: 고흐, 피카소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정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생생한 에피소드: 단순히 작품을 설명하거나 분석만 하는 게 아니에요. 작가가 작품과 뒷이야기에 숨겨진 흥미로운 사실들을 편안한 언어로 들려줍니다. 유머와 위트: 미술사의 딱딱함을 버리고, 가볍게 웃음이 나올 정도로 읽기 쉽게 써서 미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게 하는 서술 감정 이입: 작가는 독자들이 예술가의 삶 속으로 ..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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