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 쉬는 월요일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조조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오늘 보고자 했던 영화는 길 위에 김대중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이번에는 초대대통령 이승만을 다큐로 엮은 영화입니다.
우선은 평점이 너무나 좋았고 내가 알던 역사와 조금 다를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나서 어떻게 다른지 내가 뭘 잘못 알고 있고 무엇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영화는 이승만대통령이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통의 제보전화를 받은 기자의 인터뷰로 다음날 신문에 오보가 나는걸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승만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며, 한국의 독립과 자주독립을 선언하는 운동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또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의 대통령 시기는 독재적인 통치로 비판받기도 하였습니다.
1960년 4월 학생들의 항일운동과 민주화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발생한 4월 19일 혁명으로 인해 대통령직에서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이승만은 한국의 독립 운동가이자 초대 대통령으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의 통치 시기는 한국의 역사적인 상황과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그의 역할과 행적은 한국의 국가 발전과 민주주의 이념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독재적인 통치, 부패와 타락, 경제적인 불균형... 이 모든것들이 내가 알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단점들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잘못 알고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역사나 정치는 잘 모르는 나라서 정치적인 거 역사적인 거 모든 걸 떠나서 인간 이승만은 참 위대했구나 그리고 왜곡된 역사로 인해 참 서러웠겠구나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사 속에서 그런 사람이 있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이렇게 괜찮은 나라로 될 수 있었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도 가지려 합니다.
참~ 이 영화가 흥행이 더 하게된 계기가 정치인 한동훈이 영화를 관람했었다는 말이 나온 후부터 관람객 수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살짝 혼돈이 생기기도 하지만 학생들 정치인들 그리고 일반인들도 역사를 그리고 이승만을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영화를 봐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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