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알아보기

주식 전광판 [출처]pixabay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미국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 기업들은 사실상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활동을 하기때문에 시장의 스케일도 다르고 기업의 스케일도 남다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좋아하는 그러한 기업들의 주식도 전산의 발달 덕분에 이제는 편하게 집에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금융시장 미국의 주식시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시장 종류

 

우리나라에는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Q)이 있듯이 미국 시장도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 시장입니다.

전통적인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뉴욕 증권거래소와 벤처기업이나 IT기업중심인 나스닥 시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랑 비슷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미국시장을 벤치마킹했기 때문입니다.

 

지수 종류

 

시장에는 종목의 수가 너무 많으니까 일정한 기준으로 종목들을 뽑아서 지수라는걸 만들어냅니다.

우리나라는 코스피시장에서 200개를 뽑아서 만들어 쓰는 KOSRI200이라는 지수를 가장 많이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는 3대 지수가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이렇게 세개 입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우량한 기업 30개 종목만 들어있습니다. 

S$P500지수는 이름 그대로 '스탠다드앤푸어스'라는 신용평가사에서 자체적인 기준으로 뽑은 500개의 기업으로 만든 지수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3,000개 정도 되는 기업을 모두 써서 지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종목이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종목을 나타내는 기호가 숫자 6자리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005930  현대차는 005380 이렇게 말입니다.  종목 검색란에 이름외에 숫자만 검색해도 바로 해당종목이 나옵니다.  미국은 숫자대신 알파벳코드를 씁니다.

미국의 종목을 검색할때는 알파벳 코드를 입력하는 것이 번역의 오류를 방지할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AAPL 구글은 GOOG이렇게 말입니다.

 

거래시간 

 

미국은 지구 반대편에 있습니다. 우리가 매매할때 미국은 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시간으로 밤 11:30~ 새벽 6:00까지 주식시장이 열립니다.

3월부터 11월까지 썸머타임 시간은 한시간씩 앞당겨집니다.

 

상한가 하한가

 

우리나라는 하루동안 위로 30%만큼 오를수 있는 '상한가'가 있고 아래로 30%만큼 하락할수 있는 '하한가'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충격을 막기 위해 '가격제한폭' 이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미국은 이것이 없습니다.

하루만에 따블도 날수 있고 하루만에 반토막이 날수도 있습니다.

 

세금

 

주식이 우리에게 주는 수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서 생기는 '매매차익'이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동안 그 회사가 돈을 잘 벌어서 나에게 그걸 나눠주는 '배당수익'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라도 배당수익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배당소득세'에 익숙한데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은 연간 수익을 실현한 금액중에 250만원만큼은 공제를 해주고 250만원이 넘어가는 그 초과금액에 대해서 22%의 양도세를 내게 됩니다.

그 양도세는 원천징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올해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한다면 내년 5월에 별도로 양도세 신고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양도세는 분류과세 되기 때문에 그 금액이 얼마이든 간에 나의 '종합소득금액'에는 합쳐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손실 합산이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해외주식을 팔았을때 수익이 난것도 있고 손실이 난것도 있다면 이걸 같이 합해서 계산해서 250만원 이상 순수하게 수익이 난것에 대해서 양도세를 내게 됩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너무나도 좋지 않습니다. 

나스닥지수가 많이 떨어져서 주식시장 보기도 싫겠지만 지금 분할 매수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시장이 좋을때 투자를 해도 좋겠지만 정말 고수분들은 이럴때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