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처럼사소한것들1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담양에 작은 서점 수북수북에서 독서 모임이 있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라는 소설이다. 처음 책을 접하고 모임에 참석하게 될 때 책방지기님께서 두 번을 읽고 오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한번 읽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 두 번 읽고 오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한 번이라도 꼭 정독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이 얇아서 두 번을 읽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근데 책 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반드시 두 권을 사라. 하나는 소장할 책, 하나는 선물할 책으로.. 너무나 거창한 한 구절 때문에 뭐 별게 있으랴 하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갔다. 책은 소설이어서 그런지 술술 읽혀갔고 재미도 있었다. 순간순간 기억하고 싶은 표현들도 심심찮게 있어서.. 2024. 2.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