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생 #노부부의삶 #하루하루 #식당일기 #초심 #장사하는마음1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미스터 트롯이 한창일 때 처음으로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습니다. 임영웅이 불렀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지금은 60대가 노인이 아니죠; 거의 언니 오빠들이에요.. 그렇지만 가삿말이 얼마나 가슴에 와닿는지 몰라요 그 후 언젠가 남편이 노래방에서 그 노래를 불렀을 때 남편의 눈에도 물기가 있음을 눈치챘습니다. 그렇게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저희 식당에 두 손 꼭 잡고 들어오시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몰라요 정이 깊어 잡은 손은 아닌 거 같았어요; 솜을 잡고 들어오신 노부 부중 한 사람은 아파 보이는 분이 꼭 있었으니까요. "장어가 몸에 좋은 음식이라며?" 하며 들어오십니다. 당신에게 보양하려 가 아니고 편찮으신 배우자에게 사드리려 함임을 알고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사달라고 하기가 .. 2021. 8.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