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식을 하는 이유

할머니그림

어제 저녁 미국 나스닥지수가 엄청 떨어졌다.
이럴때면 아침에 일어나서 주식장을 보지 않은게 상책이다.
기분이 나쁘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전날 저녁 미국장이 떨어지면 국장까지도 떨어진다.
무슨 규칙이 있는것도 아닐진대 신기하게도 그렇더라는걸 오년이 넘도록 지켜보고 있다.
나는 주식으로 큰돈을 벌고자 하는게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가가 떨어지는 날에는 더 특별한 종목을 사고 싶어진다.
내가 우울한 이유는 주가가 떨어져서도 있지만 떨어진 주가에 사고 싶은 종목을 사지못한 이유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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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주식투자는 노후투자이다.
가난한 노후를 벗어나고자 하는 보험같은 것이다.
왜 보험을 들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나의 선택이니까 어떤게 맞다 틀리다 할수가 없다.
단지 보험은 내가 보험 혜택을 받지 않은다면  오래묵을수록 손해라는 느낌이 들었고 주식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나는걸 실감했을 뿐이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단타를 해서 돈을 벌지는 않는다. 그들처럼 정보도 없거니와 공부도 많이 할 자신도 없고 사실 모르는게 너무 많아 넘사벽일 뿐이다.
아직은 투자하는 과정에 있고 아직은 주식부자들의 발뒷꿈치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내가 하는 투자가 결단코 잘못된 투자는 아닐것이다.
시간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나는 이렇게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져도 멘탈을 잘 붙들고 있어야 한다.

보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오늘도 화이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