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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6

[영화] 듄: 파트2 영화 '듄: 파트2', 황량한 사막에서 피어난 서사시의 진가 지난번에 이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전작의 강렬한 인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새로운 우주로의 초대장을 받은 것처럼 선명하고 방대한 스케일로 관객을 사로잡는 이번 영화에 대해 들여다보겠습니다. [영화의 세계관과 스토리 전개] 서사의 확장: 황제의 모략으로 피난길에 오른 폴 아트레이데스가 프레멘들 사이에서 메시아로 추앙받으며 겪는 성장과 복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채로운 인물들: 전편에 이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의 배우가 여전히 빛나고, 새로운 인물들의 가세로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의 팔레트가 돋보입니다. 더욱 커진 스케일: 1억 6천만 달러에서 1억 9천만 달러로 늘어난 제작비는 보는 이로 하여.. 2024. 3. 6.
[영화] 플로라 앤 썬 존 카니 감독의 영화 '플로라 앤 썬'을 봤다. 평점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조셉 고든 레빗의 그윽한 눈빛이 돋보이는 잔잔한 드라마라고 하여 검색을 해보고 혼자 보기 딱 좋은 영화일 거 같아서 관람하기로 맘 먹었다. 사실 추석이 가까워서 그런지 극장엔 개봉하는 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영화는 혼자 보기 때문에 호러나 스릴러 그리고 액션보다 드라마나 코믹을 선호한다. 그러한 나의 취향에 딱 맞는 영화인 거 같은 느낌에 고르게 된 영화가 '플로라 앤 썬'이다. 영화의 내용은 좀 진부하다 싶을 정도로 뻔한 이야기였다. 그렇다 난 그렇게 뻔한 스토리를 좋아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게 되어버린 거 같다. 영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한다면 조금 일찍 아들을 낳고 아들과 함께 사는 이혼녀의 이야.. 2023. 9. 26.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영화 "달짝지근해:7510"을 관람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네이버에 나와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겠구나 하구 말입니다. 순백의 영화라고 해야할까 유해진의 마음이 순백이랄까 뭐 세상물정 모르는 독거중년의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감독의 머리쓰고 이해해야 하는 영화하고 달리 그냥 이야기 흐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두고 보면 좋을 영화라는 생각에 내 취향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조금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가 좋습니다. 두들겨패고 머리 쓰는 영화와 다르니까요. 단순함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딱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순수했지만 자주 웃기기도 하였습니다. 또 김희선과 유해진의 사랑이야기가 눈물겹기도 합니다. 웃었다가 울었다가 감독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드라고요;.. 2023. 9. 8.
[영화] 오토라는 남자 이 영화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라는 책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오베라는 남자를 되게 오래전에 읽었었는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책과 헷갈렸는지 코믹영화일 거라는 생각으로 극장을 갔습니다. 보세요 두책이 살짝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코믹영화일 거라 생각했던 거죠.. 그런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코믹하지도 않았고 나이가 살짝 든 저에게는 되려 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혼자된 할아버지의 외로움이 새로 이사를 온 이웃으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잘 담아진 영화입니다. 한 할아버지(톰 행크스)가 갑자기 전화를 돌립니다. 전기도 끊고 가스도 끊어달라고 하십니다. 죽으려고 마트에서 밧줄도 샀습니다. 몇..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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