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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짝지근해:7510"을 관람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네이버에 나와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겠구나 하구 말입니다.
순백의 영화라고 해야할까 유해진의 마음이 순백이랄까 뭐 세상물정 모르는 독거중년의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감독의 머리쓰고 이해해야 하는 영화하고 달리 그냥 이야기 흐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두고 보면 좋을 영화라는 생각에 내 취향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조금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가 좋습니다.
두들겨패고 머리 쓰는 영화와 다르니까요.
단순함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딱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순수했지만 자주 웃기기도 하였습니다.
또 김희선과 유해진의 사랑이야기가 눈물겹기도 합니다.
웃었다가 울었다가 감독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드라고요;
어쩌면 감독이 의도한바가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상의 편견은 삐뚤어진 눈에만 보이는 거래요"
이 대삿말이 참 멋진 대사말인데 정작 영화를 본 후에 머릿속에 남아있는 건
"착한 김밥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
"김밥천국이요" 이 말만 자꾸 생각나서 실없이 웃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목에 7510이 무슨 뜻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치호랑 일영의 이야기여서
7510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마지막으로 김밥드라이브스루는 정말 멋진 생각이였습니다.
아 맞다 배우 정우성님이 단역으로 나옵니다.
귀엽게 나와서 귀엽게 죽는 연기 합니다... 궁금하면 직접 영화관람하시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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