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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베놈 2가 그렇게도 재미있다고 해서 영화를 보러
광주 터미널 cgv로 갔습니다.
항상 조조영화를 혼자만 보다가 심야영화를 애들이랑 보러 갔더니
매주 보던 cgv가 다르게 느꼈습니다.
아침이랑 저녁은 그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영화표를 구매하고 팝콘이랑 음료를 사려는데 음료만 극장 내에서
마실수 있다는 말에 팝콘은 못 사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엔 그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우린 콜라만 샀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포장해서 가져간다던 팝콘을 뜯어서 먹다가
극장 관리하는 사람한테 혼쭐나는 걸 보았어요; 몰래라도 먹고 싶었는데 안 되겠네요
영화 베놈 2는 아이들이 이야기했던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영화인 거 같습니다. 그냥 어벤저스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베놈 1은 재미있게 봤었는데 베놈 2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음악은 참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음악이 좋아서 한참 듣고 있었는데 듣고 나니
쿠키영상이 있었습니다.
음악이 끝나길 잘한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쿠키영상을 보니 베놈 3가 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느낀 건데 액션은 뭔가 남는 게 없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볼 때는 통쾌하고 유쾌한 거 같은데 돌아서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액션 영화가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감동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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