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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는 김해 김 씨의 종택인 향토음식점 '흙시루'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다녀왔었는데 음식이 주는 기쁨보다
자연적인 느낌이 더 좋았던 곳입니다.
종갓집답게 한국적인 주택이 주는 모든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실내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 만큼 실외가 이쁜 장소 흙시루입니다.
어디든 핸드폰만 들이대면 향토적인 모습들로 가득합니다.
구석구석이 다 그렇습니다. 관리하기도 보통이 아닐 듯..
시켜둔 음식보다 밖에 모습을 쳐다보느라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던 거 같습니다.
밥을 얼른 먹고 둘러보기에 바빴기에;
연신 구경하고 밥 먹기 전에 구경하고 먹고 나서 다시 또 구경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식물원도 멋있다고 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야생화들도 많다는데 봄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런 곳에 살면 영혼이 참 살이 찌겠구나 생각했는데 식당이어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라면
그렇지는 않겠네요;
친정 부모님도 맘에 드셨던지 핸드폰으로 정원이며 식당 둘레를 열심히
담고 계셨습니다.
이쁜 건 여럿이 같이 보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흙시루 사진 많은 인플루언서의 블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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