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메디 영화 [왓츠러브]

왓츠러브

비오는 월요일 혼자보기 딱좋은 영화 왓츠러브를 보고왔습니다. 내용은 살짝 진부하지만 음악도 좋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영화 "왓츠 러브"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문화적 차이를 탐구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사회고발 전문 영국 다큐멘터리스트 조이(릴리 제임스 분)와 파키스탄인 소꿉친구 카즈(샤자드 라티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조이는 카즈가 전통에 따라 중매결혼을 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 그를 이해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카즈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면서, 조이는 카즈의 결혼식이 열리는 파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이 영화는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까지 알아가는 과정을 로맨틱 코미디의 기법으로 담아냅니다

영화속 결혼식 파티장면

"왓츠 러브"는 영국과 파키스탄의 문화적 차이를 섬세하게 다루며, 이를 통해 이민자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특히 파키스탄의 다양한 로케이션과 문화적 요소들이 영화의 매력을 더합니다.

영화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합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은 커플들의 각양각색 러브 스토리를 중간중간 끼워넣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란 주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랑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 왓츠러브 마지막장면

"왓츠 러브"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서, 사랑과 결혼에 대한 깊은 탐구와 문화적 이해를 제공합니다.
영화 속에서 조이와 카즈의 관계는 단순히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을 넘어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관객에게도 자신만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왓츠 러브"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는 사랑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사랑이 단순히 감정의 교환만이 아니라,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건 파키스탄의 결혼식과 문화를 엿볼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