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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없다 - 90년대 말 청춘의 아픔과 희망을 담다

by 항상 새롭다~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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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없다 [영화]

 

지난 월요일 1997년에 개봉했던 태양은 없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물론 재상영이고 내 나이 스물 일곱에 개봉했던 영화였고 풋풋했던 이정재와 정우성을 만나고 왔습니다.

영화관람표

 

1999년,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는 한국 영화계에 특별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정우성과 이정재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당시 사회의 청춘들이 겪고 있던 고민과 아픔을 리얼하게 담아냈죠. 이 영화는 단순한 청춘 영화를 넘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태양은 없다"는 권투선수 도철(정우성 분)과 흥신소 직원 홍기(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도철은 후배 성훈에게 KO패를 당한 후 권투를 그만두고, 홍기는 압구정동 30억짜리 빌딩의 주인이 되기 위해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입니다. 이 두 인물의 삶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있지만, 그들 사이의 우정은 깊고 견고합니다.

태양은 없다  -이정재 정우성-

 

이 영화는 단순히 청춘의 방황과 아픔만을 그리지 않습니다. 사회적 부조리와 개인의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비추며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죠. 특히, 도철과 홍기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려는 청춘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영화 태양은 없다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도철과 홍기가 한강 잠수교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꿈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두 인물의 우정과 그들이 처한 현실의 아픔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영화 태양은 없다

 

"태양은 없다"는 90년대 말 한국 사회의 청춘들이 겪는 고민과 아픔을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으며, 정우성과 이정재의 열연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죠! 이 영화가 여러분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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