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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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 배분이라고 하면 주식 종목수가 많으면 나는 자산배분을 해놨다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잘못알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산배분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자산배분이란?

자산배분은 투자를 할때 여러가지의 자산군을 섞어서 투자를 하는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에셋얼로케이션이라고 하고 분산투자와는 혼용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다면 조금 다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이런식으로 투자하는것은 '종목분산'이라고 하고 미국주식이나 중국주식 이렇게 사는것은 '국가분산' 주식을 살때 얼마씩 나누어서 산다면 그것은 '시간 분산'이라고 합니다.

그와 조금은 다르게 자산배분은 투자금을 주식, 채권, 원자재, 금, 은,그리고 외환달러등을 함께 배분하는것을 자산배분이라고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그속에 종목이 아니라 배분을 어떻게 해 놓았느냐가 90%정도의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연기금이나 큰 기금을 굴리는 회사들은 거의 다 이렇게 배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영역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트레이더처럼 투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유명한 투자자인 레이달리오의 올웨더포트폴리오 덕분에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산배분을 하면 좋은 이유

1. 쓰러지는것을 막는다.

손실을 보지 않고 투자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평생을 걸쳐서 다양한 투자를 하다보면 중간에 손실도 발생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투자를 합니다. 

자산배분을 하면 크게 쓰러지지 않습니다.

 

2. 투자는 부업이다.

부업때문에 본업이 망가져서는 안됩니다. 

평생에 걸쳐 모은 돈으로 투자를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걸 누군가가 좋다고 한 주식에 다 넣어놓는다면 손에서 절대 스마트폰을 뗄수도 없을 것이고 아마 잠도 제대로 맘 편히 못 주무실겁니다. 맘 편한 투자를 하기 위해선 자산배분이 필수입니다.

 

3. 시기마다 오르는 자산군이 다르다.

금리가 인하되면 채권의 수익율이 좋아지고 기술성장주들의 수익률이 엄청 좋아집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금값이 올라가고 채권의 수익률은 낮아지고 기술성장주들의 주가가 낮아집니다.

우리는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는걸 맞출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여러 자산군에 배분하는게 좋습니다.

자산배분은 어디가 오를지 알아맞추기 힘들기때문에 해두면 좋습니다.

자산배분은 준비해두고 기다리는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좀 심심한 투자이긴 하겠지만 안정적인 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