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투자를 하다 보면 너무 확 오를 때가 있고 눈물 나게 빠르게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지수든 개별 기업의 주가든 급히 오르고 급히 떨어지는 건 투자자의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거래소에서는 이러한 변동때문에 우리가 멘붕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변동성 완화장치 3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1. vi
vi란[Volatility Interruption] 변동성 방해란 뜻입니다.
이는 요동치는 주가를 잡아 투자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매를 열심히 빨리빨리 하다가 보면 단일가 매매로 바뀌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vi는 동적 vi와 정적vi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점은 vi는 위 방향과 아래 방향 둘 다 걸리기 때문에 위로 걸리는 vi는 상한가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켜서 우리를 기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아래 방향의 vi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많은 기억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2. 서킷브레이커
vi가 개별적 기업별로 걸리는 장치라면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폭락을 잠시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서킷브레이커의 이름의 유래는 다리미를 보면 다리미의 온도가 어느 정도에 이르면 딸깍 소리를 내며 켜지는 빨간 전구가 있습니다. 이걸 서킷브레이커라고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과열을 막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면 사람들이 이성적인 생각을 가지기가 힘이 듭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와 코스닥 둘 다 해당이 되고 하락하는 것에만 제동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단어이기도 합니다.
3.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말고도 사이드카라는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이 이름의 의미는 우리가 알고 있는 보조석이 있는 오토바이 이게 바로 사이드카입니다. 그만 큰 보조적인 안전장치라는 걸 의미이고 서킷브레이커의 전 단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우리가 주로 다루는 주식들은 현물시장에 있는 것들입니다. 선물시장에 있는 가격 변동이 현물시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선물시장에서도 안전장치가 필요한 겁니다.
우리가 주식을 투자하는 동안은 이 세단 어는 만나지 않고 살길 간절히 바래보면서 오늘도 파이팅하는 하루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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