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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4

태양은 없다 - 90년대 말 청춘의 아픔과 희망을 담다 지난 월요일 1997년에 개봉했던 태양은 없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물론 재상영이고 내 나이 스물 일곱에 개봉했던 영화였고 풋풋했던 이정재와 정우성을 만나고 왔습니다. 1999년,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는 한국 영화계에 특별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정우성과 이정재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당시 사회의 청춘들이 겪고 있던 고민과 아픔을 리얼하게 담아냈죠. 이 영화는 단순한 청춘 영화를 넘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태양은 없다"는 권투선수 도철(정우성 분)과 흥신소 직원 홍기(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도철은 후배 성훈에게 KO패를 당한 후 권투를 그만두고, 홍기는 압구정동 30억짜리 빌딩의 주인이 되기 위해 돈 되는 일이라면.. 2024. 3. 23.
[영화]시민 덕희 시민 덕희라는 영화를 봤다. 보이스피싱의 피해자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자막이 있었다. 영화는 실제로 세자매를 키우며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성자 씨의 이야기하고 한다. 영화는 보이스피싱으로 3,200만원을 뜯긴 덕희의 집요하고 끈질김으로 인해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총책임자를 잡기까지를 이야기한다. 세탁소 화재로 모든게 불타 가진 게 다 없어진 덕희(라미란)씨는 대출을 해준다는 손대리의 말에 솔깃하여 돈을 여덟 차례나 송금을 했다. 뒷늦게 사기당했다는 걸 안 덕희는 경찰의 도움을 받으려 하였으나 바쁜 경찰은 덕희의 보이스피싱을 일찍 마무리를 하려 했다. 덕희에게 사기 친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며 자기도 피해자라며 제보를 할 테니 경찰에 신고를 해달라며 덕희에게 부탁을.. 2024. 1. 29.
내자신도 모르게 힐링되는 영화 [라이즈] 위시라는 디즈니 영화를 볼까 하다 영화 [라이즈]를 선택해서 보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고를 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영화보다는 평점이 좋은 영화를 선택해서 봅니다. 보고 나서 후회 없자는 나름의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인기는 별로 없었지만 평점이 정말 좋았지 말입니다. 하루에 딱 두번만 상영하는 영화였기에 저는 오전시간을 택했습니다. 혼자 보는 영화였기에 그리고 그다지 인기가 없는 영화라 생각하였기에 관람객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화를 보는 사람이 조금 있었습니다. 영화 [라이즈]는 일본에서 먼저 개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의 영화제목은 [댄서 인 파리] 였다고 하고요. 일본에서의 영화제목처럼 영화는 파리가 배경이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엘.. 2024. 1. 25.
[영화] 서치2 안 보고 싶어서 미루고 미루다 애니메이션만 상영하여서 보게 된 서치 2입니다. 왜 안 보려 했을까 많이 후회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했고요.. 기대감이 전혀 없어서였을까 너무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시작했나 싶었는데 벌써 영화가 끝나버렸을 만큼 재미나게 본 영화입니다. 저 같은 50대에겐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었지만 또 아이들이 키운 부모들이라면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컴퓨터를 모르면 스마트폰을 모르면 이해가 안 되는 게 있기도 했으니까요. 고등학생이 실종된 엄마를 찾는 모든 과정을 컴퓨터에서 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그만 모든 정보들이 인터넷 안에 다 들어있다고 하니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알고 있는 현실이기도 했지만 이렇게까지 활용할 정도라니 너무 대단했습니다. 인..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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