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꼬막의 효능

꼬막은 겨울이 제철입니다.
잘못 샀다가는 화장실 냄새가 나는 꼬막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꼬막을 고르는 법부터 꼬막이
어떻게 몸에 이로운지 알아봅니다.

1. 좋은 꼬막 고르기

좋은 꼬막이란 살이 꽉차 있으면서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짠듯하면서 달달한 맛을 지닌 꼬막을 말합니다.
신선한 꼬막을 고르는 법은 껍질이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줄무늬가 선명하고 윤이 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져 봤을 때 껍질이 닫히면서
움직이는 꼬막이라면 신선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상태의 꼬막이라면 좋은 꼬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입 벌린 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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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꼬막의 효능

꼬막은 저혈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혈관개선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빈혈과 현기증이 나타나는것을 막아주고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철분이 필요한 중년 여자분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간건강에도 탁원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꼬막 속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의 독성물질을 외부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간건강도 지켜줍니다.

3. 꼬막 삶기

꼬막요리할때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가 꼬막 삶기입니다.
너무 삶으면 말라버리고 너무 익지 않으면 핏기가 가시지 않아 먹는데 불편함이 따릅니다.
꼬막을 삶을때는 우선 물을 끓입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을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익은 꼬막이 한두개 입을 벌리면 그때 바로 꺼내셔야 합니다.
잠깐이라도 지체하거나 조금이라도 일찍 꺼내면 꼬막 맛이 배리니까 잘 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겨울엔 그렇게 심각하게 꼬막을 고르지 않아도
꼬막이 맛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겨울에 맛이 있거든요
겨울이 아닐때 꼬막을 잘못 사거나 그리고 잘못 삶기라도 하면 버릴 때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명절 때나 제사 때 꼬막을 살 때는 아주 조심해서 고르고 삶을때도 아주 많이 신경을 쓰게 된답니다.

저는 오늘 아버님 제사인데 어제 사온 꼬막에서 냄새가 나서 다시 또 꼬막을 사러 시장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