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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사화가 이쁜 환벽당

by 항상 새롭다~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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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가 이쁘게 핀 환벽당 담벼락

환벽당은 조선 중기 김윤제라는 사람이 후학을 가르치던 정자로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호라고 합니다.

환벽당이 위치한곳은 담양이랑 광주랑 경계한 충효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사화가 너무 이쁘다 해서 찾은 환벽당입니다.

담벼락 넘어로 보이는 상사화

상사화하면 영광 불갑사가 먼저 떠오릅니다.

정말 꽃무릇(상사화)은 역시나 불갑사가 갑입니다. 그렇지만 불갑사 못지않은 곳이 여기인 거 같습니다.

환벽당은 한폭의 그림처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을 햇살아래 피어있는 상사화들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이름이 상사화라고 하지요?

사찰에 보통 많이 있는 꽃이라고 하고요 그렇지만 이곳 환벽당 정자에 앉아서 내려다보면 이곳이 무릉도원 인양 세상 근심 다 내려앉게 되는 자리인 거 같았습니다.

한동안 정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가만 앉아있었습니다.

환벽당 정자

새소리만 들리고 정자에서 내려다 보면 조그만 저수지도 있어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여기로 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정자는 관리하는 분이 계신지 아주 깨끗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 간혹 있기도 하였지만 조용해서 너무 좋습니다.

환벽당 돌담

광주 근교에 사진찍기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찍는 대로 다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적인 모습이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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