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신도 모르게 힐링되는 영화 [라이즈]

라이즈영화의 한장면

 

위시라는 디즈니 영화를 볼까 하다 영화 [라이즈]를 선택해서 보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고를 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영화보다는 평점이 좋은 영화를 선택해서 봅니다.

보고 나서 후회 없자는 나름의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인기는 별로 없었지만 평점이 정말 좋았지 말입니다.

하루에 딱 두번만 상영하는 영화였기에 저는 오전시간을 택했습니다.

혼자 보는 영화였기에 그리고 그다지 인기가 없는 영화라 생각하였기에 관람객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화를 보는 사람이 조금 있었습니다.

영화 [라이즈]는 일본에서 먼저 개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의 영화제목은 [댄서 인 파리] 였다고 하고요.

영화 [라이즈]

일본에서의 영화제목처럼 영화는 파리가 배경이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엘리즈역을 맡은 배우도 실제 클래식 발레를 하는 무용수라고도 합니다.

영화 한 편 속에 발레도 있고 현대 무용도 있고 그리고 음악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음악은 따로 찾아서 듣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다시 한번 더 극장엘 찾아가서 관람하고 싶은 생각이 든 영화는 [라이즈]가 처음이었습니다.

아~ 어쩌면 여자라서 춤을 좋아하는 음악도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이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클래식 발레를 하는 프리마돈나 엘리즈라는 주인공이 발레를 하다가 발을 다치게 돼서 다시는 발레를 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시작을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다시는 발레를 못할 거라 했던 거죠.

평생 발레만 했던 엘리즈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야만 했던 겁니다.

그러던 참에 힙합을 보고 현대무용을 알게 됩니다. 평생 발레를 했던 엘리즈라서 춤추는 사람을 보며 자신도 그들 틈에 섞여 춤을 추게 됩니다.

그래서 발레리나가 현대무용수로 바뀌게 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예술적으로 잘 만들어놓은 이야기입니다.

영화 [라이즈]

 

영화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잠깐 보이는 발레랑 현대무용이 너무 강렬하게 뇌리에 남습니다.

영화를 한번 더 본다면 다른 또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한번 더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 만든 영화를 재미나게 맛깔나게 잘 관람해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