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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 하루하루/신나는 영화,재미있는 책

[제주여행] 작은 서점 (소리소문)

by 항상 새롭다~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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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문

제주여행 4일차 우리는 작은 서점 소리소문을 찾아갔습니다.
날이 흐리고 비가 와서 그리고 한적한 시골안쪽에 있는 서점이여서 사람이 별로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의외로 서점안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비가 내려서 제법 더 운치가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소리소문 서점

제주도의 건물들이 그러하듯 제주스런 단층 건물이 너무나 아담하고 이뻤습니다.
비가 내려서 바깥모습을 더 찍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정말 이뻤는데 카메라에 담질 못했습니다.

서점안에 메모

책방지기의 메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용한것도 좋지만 입을 다물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메모해져 있었습니다.
소곤소곤은 괜찮다는 뜻인가봅니다.  시끄러운건 안되겠지만요.

소리소문 서점의 방명록

서점의 방명록도 있습니다.
이 방명록을 읽는것도 깨알 재미일것입니다.
제주여행을 왔던 수많은 이들의 간단하지만 의미깊은 말들이 적혀져 있을테니까요.

서점의 책들


그리고 서점안에 책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러던중 눈에 딱 들어오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북

블라인드 북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판매하는겁니다.
키워드로  어떤 책인지를 설명해두고 포장을 해놔서 판매를 하는 방식인데 그 안에 책의 제목을 우리는 알수가 없는거죠.
너무나 기발한 방식으로 책을 판다고 생각했는데 설레는 마음을 집에까지 가져갈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줘서 책방지기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꺼야 책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꺼야 작가부부가 운영하는 책방이여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그 책을 읽은 독자여서 더욱 그러했나봅니다.

제주를 여행하거든 꼭 작은 서점도 한번 들러보길 바래봅니다.
소리소문책방이 아니더라도 제주에는 작은 서점들이 있다고 하니 한번 들려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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