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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식당생활43

미스터션사인의 촬영지 [남원 서도역] 딸아이랑 남원에 김병종 미술관을 찾아 나섰다가 추석이라 휴관이라고 해서 찾은 남원 서도역이다. 미스터 선샤인의 구동매의 모습을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미스터 선샤인이라는 드라마의 시대적인 배경이 일제 때라 그런지 옛날 기차역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종처럼 생긴 종소리가 기차의 기적소리랑 함안댁의 구성진 경상도 사투리가 귓가에서 아직도 들리는 듯했다. 이렇게 예전에 역이 지금은 사진 찍기 명소가 되어 있었다. 어쩌면 이렇게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지 정말 보존하려 애쓴 모습이 너무나 보였다. 기찻길도 아직 그대로 살아있고 기찻길 옆으로 가로수들이 너무 이쁘게 서 있어서 가을 하늘과 어울려서 아주 멋진 모습이었다. 사진 찍기 명당자리도 하나 있었다. 아마 이 자리가 사진 찍기 명당자리 .. 2022. 9. 10.
[담양여행] 백일홍이 이쁜 명옥헌 전남 담양을 생각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게 메타세콰이어 길일 것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나무들의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그렇게 담양을 여행하다가 꼭 한번 들려보길 바라는 곳이 한 곳이 있습니다. 배롱나무가 스물아홉 그루가 석 달 동안 피어있는 명옥헌입니다. 명옥헌이라는 이름은 연못으로 떨어지는 물의 소리가 옥에 부딪히는 소리 같다고 하여 정자를 명옥헌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명옥헌에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연못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자그마한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곳은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에 그냥 가만히 앉아있기 좋은 곳입니다. 새소리 바람소리로 가득한 명옥헌은 한여름 이른 아침이 아니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으니 이른 아침에 가는.. 2022. 7. 27.
[전남 담양] 창평 슬로시티 전남 담양에 시골길이 아주 이쁜 곳이 있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질리지 않을 시골길이 말입니다. 그곳은 바로 창평 슬로시티라는 곳입니다. 창평 면사무소도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이쁩니다. 공기도 맑은지 아니면 물이 맑은건지 청개구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여름밤이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진동할거 같습니다. 이렇듯 청정지역인 창평의 골목길 구경을 했습니다. 한옥이 정말 멋스럽습니다. 민박집도 있어서 하루쯤 묵어가도 좋은 동네이지 싶습니다. 창평 가까이에는 죽녹원이 있어서 대나무도 구경하고 그리고 담양 떡갈비가 유명하니 떡갈비도 드시고 숙박은 창평에서 이 동네에서 하셔도 좋은 여행이 될거 같습니다. 한옥카페까지 있어서 디저트 걱정도 필요 없게 생겼습니다. 좋은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창평 .. 2022. 5. 10.
[전남 강진] 전국 최고의 철쭉 남미륵사 꽃구경 어디로 다녀오시나요? 봄날 벚꽃이 지고 나면 딱히 갈 곳을 못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남 강진의 남미륵사입니다. 철쭉이 이뻐봐야 얼마나 이쁠까 싶겠지만 보면 환상입니다. 남미륵사는 남쪽나라 강진에 있는 사찰입니다. 아주 큰 불상이 도로에서도 보여 찾기 아주 쉬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철쭉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른새벽부터 왜 나섰을까 잠깐 후회할뻔했었습니다. 그런데 남미륵사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보니 사람들 손에 죄다 렌즈가 커다란 카메라를 쥐고 있는 모습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또 여름옷도 아니고 봄옷도 아닌 차림의 여성분들이 사진작가 옆으로 졸졸 따라가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핫플이긴 하나봅니다 여기 이곳 남미륵사가 말입니다. 다들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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