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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 하루하루/멋있는 카페, 맛있는 밥집

가덕도의 이쁜카페 [테라비]

by 항상 새롭다~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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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샐러드

부산 가덕도에 테라비라는 카페가 오픈했다고 하여 동생이랑 한번 갔습니다.

가덕도에는 이쁜 펜션만큼 이쁜 카페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광주에 살아서 그런지 바다가 보이는 카페만 있어도 좋아서 미쳐 날뜁니다.

그런데 이곳 테라비는 음식마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커피숍 실내

그저 흔한 다른 카페에 있는 샐러드랑 파스타랑 똑같이 보였는데 맛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 집의 파스타는 그리고 샐러드 또한 너무나 입맛에 딱 맞아서 좋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깨끗하고 확트인 카페의 실내 공간이 맘에 들었고

바다가 보이는 창밖이 그 카페를 더욱 돋보이게 했고

음식이 맛있어서 삼박자를 딱 맞춘 커피숍입니다.

 

과일이 들어있는 상자

예전에 이병률의 끌림이라는 책속에서 라임이 들어있던 과일박스를 생각나게 하는 모양의 나무박스입니다.

어쩌면 그 책속에 어떤 나라의 과일 파는 상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한켠에 있는 이 나무과일상자에 자꾸 눈이 갔습니다.

살짝 이국적이라고 느꼈든가 봅니다.

자몽음료와 커피

 

나무상자 속의 과일들을 쳐다보며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잠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지금 지중해 어딘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말입니다...

잠깐 스쳤던 생각이지만 카페테라비는 그러한 생각이 잠시 드는 카페인거 같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자리를 할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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