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시사철 많이 먹고 바로 흔하게 먹는 야채가 상추죠?
상추는 본초명이 '와거'라는 약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차고 맛은 쓰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는 성질의 야채라고 합니다.
사심거열(瀉心祛熱)이라고 하여 심장에 쌓인 열을 꺼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품으로도 약으로 쓰였던 이유가 아마도 상추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청혈작용'때문입니다.
피를 맑게 해 주고 해독효과 때문에 상추를 많이 먹는 이유입니다.
어혈성 빈혈이나 불면증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의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해독작용이 아주 뛰어납니다.
만성적으로 변비 있은 분들에게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만성적 변비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피부가 좋기가 참 힘듭니다. 장의 독성이 피부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추를 꾸준히 드시게 된다면 피부도 좋아집니다.
상추의 성분
상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서 비타민A 1,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히토신, 리신같은 필수 아미노산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상추에는 수분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각종 비타민과 더불어 칼슘과 칼륨, 인 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분은 90.6%으로 굉장히 높은 비율로 들어있고 탄수화물은 6.4%로 낮은 편 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추 꼭 먹어야 하는 사람
1.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
상추 꼭지를 뜯어보면 하얀색의 액체가 흘러내리는데 그건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인데 그 성분이 진정효과가 있어서 숙면을 취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 하얀색의 액체를 '상추 아편'이라고 할 만큼 부작용 없는 진정제 역할을 한다는 말까지 있다고 합니다.
2. 임산부들
상추에는 칼슘과 철분, 엽산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서 굉장히 높은 편이어서 빈혈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엽산은 유산방지, 기형아 예방을 위해 가임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섭취 권장되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상추씨는 '와거자'라고 하고 유즙 불통 산후에 젖이 잘 나오지 않은 증상과 소변불리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상에 쓰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상추씨는 임신기간 중에 보이는 수면의 변화 불면에도 효과적이라고 연구도 이미 발표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3. 변비 심하신 분들
변비 심하신 분들은 흔히 '장독이 올랐다'라고 말하면서 얼굴의 뾰루지를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상추를 꾸준히 먹게 된다면 장의 독소를 배출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아주 좋아진다고 합니다.
요즘 상추 참 많이 나올 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상추를 직접 가꿔 먹기도 하고 마트에서 사 먹기도 하고 고기에 싸 먹기도 하는 상추 안 먹을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농사] 초보농사꾼이 바라본 이웃농사 엿보기 (0) | 2022.08.05 |
---|---|
치매 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쉬운 음식 3가지 (0) | 2022.05.13 |
고구마 먹으면 병든 혈관이 살아난다 (0) | 2022.04.21 |
고혈압에는 소금이 정말 좋지 않을까요? (0) | 2022.04.20 |
아침식사 거르지 말고 이거 드세요 (0) | 2022.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