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카페] 베이시스

카페밖 풍경

추석에 산소를 다녀오다가 화순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 하여 들려보기로 했다.

카페의 주소는 화순읍이였지만 화순읍의 한적한 길 한쪽에 카페건물이 있다.

시골 카페들이 그러하듯 주차장도 아주 넓다.

이 카페는 풍경맛집인거 같다. 파란 하늘에 이쁜 나무에 초록의 잔디에 그리고 쉴 수 있는 의자까지 쉬어가기 딱 안성맞춤인 카페인 거 같다. 

베이시스는 카페 안 모습이 대체적으로 하얗다.

1층은 민트색깔의 선반들이 하얀색과 잘 어우러져 있어서  더 깔끔해 보인다.

그렇지 카페는 깔끔이 생명이지...

 

이층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화이트톤으로 되어서 깨끗함이 너무 좋았다.

우리는 1층에 자리하고 아이들이랑 커피랑 아이스티를 주문하였다.

그런데 커피숍들의 커피가격이 그러한지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밥값못지 않은 커피값에 놀랬지만 애들이 커피값이 다들 그렇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커피랑 음료

가격이 좀 사악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 자릿값, 시간,값 그리고 이쁜 풍경을 바라보는 거에 사례비,  종업원 인건비를 생각하자라고 생각하며 커피를 마셨지만 그래도 비싸건 비싼 거다.

그래도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 대가라 생각하니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여기 베이시스를 대표할 수 있는 음료가 뭔지 모르겠다.

커피는 아닌 것 같았으니 말이다...

2층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곳 베이시스는 눈 내릴 때가 아마 제일 멋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얗게 쌓여있는 눈이  창밖으로 보인다면 얼마나 이쁠지 모르겠다.

음식은 맛으로만 먹는 게 아니고 눈으로도 먹는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