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장어집 하루하루150

[장성카페] 워킹 타우너 광주에서 점심을 마친 우리 일행은 담양으로 바람을 쐬고자하여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담양이였으나 우리가 헤맨곳은 다름아닌 장성이였나봅니다. 그런데 장성에서 아주 이쁜 찻집을 하나 발견했어요 눈이 부실만큼 넓은 창들이 많아서 햇살좋은날은 창가를 기피하겠구나 할만큼의 창이 넓은 찻집이였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지 하늘과 구름이 정말 이뻤습니다. 유리창에 비친 하늘도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마치 커피숍안으로 구름이 들어앉아 커피한잔 하고 있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갓가을에 접어든 날씨치고는 조금 더운 실외를 등지고 커피숍안으로 들어가니 얼마나 시원하든지.. 탁 트인 테이블이 단체손님들 앉기에 딱 좋은 자리 같습니다. 커피숍은 이층도 있지만 저희는 일층에 이자리에 앉아 차를 마셨습니다. 하늘이랑 초록이랑 .. 2023. 9. 12.
[광주맛집] 백년 불고기물갈비 광주 수완동에 백 년 불고기 물갈비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불고기물갈비라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메뉴가 뭘까 궁금한 식당이었습니다. 소고기불고기가 들어가 있고 그 속에 물에 젖은 갈비도 있어서 그러한 이름의 메뉴인가 싶었습니다. 점심시간이어서 식당 안은 꽉 차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아주 깨끗하고 쾌적해서 들어선 순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산더미 소물갈비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네 사람이 갔었기에 4인분을 시켰습니다. 정말 산더미처럼 쌓인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우와~라는 말만 나왔습니다. 아니 이걸 이떻게 다 먹지?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먹고야 말았네요;; 불고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그 속에는 갈비가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콩나물이 아주 많이 들어있고 팽이버섯과 떡도.. 2023. 9. 11.
김초엽소설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의 소설 지구끝의 온실을 다 읽었다. 올 여름은 상상이상으로 정말 더웠다. 그런데 한 기후학자가 티비에서 인터뷰를 할때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중에 그래도 제일 시원한 여름으로 기억될겁니다. 라고 말을 했을때 아주 많이 놀랬다. 지구는 점점 끓고 있구나.. 지구의 한쪽에 어느곳에는 한달째 불에 타고 있다라는 말도 있고 언젠가 봤던 일러스트 그림에는 휠체어를 타고 가는 환자가 링거병에 달고 있는건 한그루에 나무였던 그림이었다. 그러한 말들이 들려서일까 김초엽의 지구끝의 온실은 정말 먼훗날 이러한 세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먼훗날 지구에 우리가 숨쉴만한 공기도 사라지고 없을때 나무도 자랄수 있는 토양이 아니게 된다면 인류를 책속에 레이첼처럼 사이보그로 살거나 지수처럼 그러한 사이.. 2023. 9. 10.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영화 "달짝지근해:7510"을 관람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네이버에 나와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겠구나 하구 말입니다. 순백의 영화라고 해야할까 유해진의 마음이 순백이랄까 뭐 세상물정 모르는 독거중년의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감독의 머리쓰고 이해해야 하는 영화하고 달리 그냥 이야기 흐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두고 보면 좋을 영화라는 생각에 내 취향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조금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가 좋습니다. 두들겨패고 머리 쓰는 영화와 다르니까요. 단순함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딱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순수했지만 자주 웃기기도 하였습니다. 또 김희선과 유해진의 사랑이야기가 눈물겹기도 합니다. 웃었다가 울었다가 감독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드라고요;.. 2023. 9. 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