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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과일청] 여러가지 과일로 만든 건강과일청 작년이었던가 남편이 컨설팅 갔던 음식점업체 사장님이 자신이 담궜다던 수제청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수제청도 하나 구입했었는데 그 맛이 나쁘지 않아 자주 마셨습니다. 그러다 조금 남아있는 과일청이 오늘 바닥이 나버렸네요; 날이 추워 몸살기가 있을때 가끔 타서 마셨던 과일청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저도 만들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가을에 나온 과일들로 만든 수제청이였거든요 배, 사과, 모과, 생강, 그리고 도라지들을 얇게 저며서 설탕에 재워둔 모양새였습니다. 살림을 하다 보면 대충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저도 올 가을엔 수제청을 담으려 합니다. 설탕이 들어가서 건강에 어떻게 미칠지 모르겠지만 당분도 몸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이라 과하게 먹지만 않으면 괜찮으리라 .. 2021. 10. 19.
[광주맛집] 70년대를 풍미한 술집 '왕대포'를 아세요? 제가 사는 광주에 70년대를 그대로 모방해 다 둔 술집이 하나 있습니다. 닭곰탕의 맛집으로 유명한 왕대포라는 선술집인데 그렇게 70년의 그시절을 그대로 갖다 둔 느낌에 영화까지 촬영하게 했던 술집입니다. 영화 '행복의 나라'라는 내년에 개봉되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를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음식도 얼마나 푸짐하게 주시던지 이거는 재활용하지 않나 하는 오해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음식은 요즘 음식들이 거의 없습니다. 나물에 김치도 여러 가지고 된장 고추입니다. 천장의 전깃줄이 그대로 노출된 천정입니다. 정겹기만 한 왕대포의 모습입니다. 그 옛날 아빠가 저녁 식사하러 오시지 않으면 엄마가 항상 그 선술집에 가서 아빠 모셔오라던 그곳 같은 곳 이런 곳에 이렇게 비가 오는 날 막걸리 한잔 기운다면 정말 운.. 2021. 10. 19.
10대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10대 아이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3주 간격으로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한테는 청소년인 고1 쌍둥이남매가 있어서 남자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백신 접종을 하러 갔습니다. 청소년이나 소아들에게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들도 화이자입니다. 준비해가야할것은 청소년증이 필요하고요 보호자도 있어야 합니다. 보호자가 없으면 미리 위임장을 써가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들이랑 위임장을 써온 아들 친구랑 같이 집 가까이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접수를 하고 기다리는데 역시 아이들이고 주사여서 그런지 떨린다고만 합니다. 주사를 맞고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음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확인.. 2021. 10. 18.
영화 [베놈 2] 아이들이 베놈 2가 그렇게도 재미있다고 해서 영화를 보러 광주 터미널 cgv로 갔습니다. 항상 조조영화를 혼자만 보다가 심야영화를 애들이랑 보러 갔더니 매주 보던 cgv가 다르게 느꼈습니다. 아침이랑 저녁은 그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영화표를 구매하고 팝콘이랑 음료를 사려는데 음료만 극장 내에서 마실수 있다는 말에 팝콘은 못 사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엔 그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말입니다. 우린 콜라만 샀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포장해서 가져간다던 팝콘을 뜯어서 먹다가 극장 관리하는 사람한테 혼쭐나는 걸 보았어요; 몰래라도 먹고 싶었는데 안 되겠네요 영화 베놈 2는 아이들이 이야기했던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영화인 거 같습니다. 그냥 어벤저스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베.. 2021. 10. 18.
감말랭이 만들어보기 가을 과일의 대표가 감입니다. 시골에서 친정 부모님 댁에 감나무를 털으셨는지 단감 한 박스를 보내셨습니다. 손님들에게 식사후에 한두 개씩 깎아서 내놓기도 하는데 박스의 절반쯤 먹었을 때 보니까 그 밑에 깔려있는게 단감이 아니라 대봉이라고 말하는 홍시감이었습니다. 홍시가 되기를 기다리는 게 힘들어서 감말랭이를 해보기로 맘먹고 감말랭이를 해보려 합니다. 감말랭이 만들기 우선 감을 깨끗이 씻습니다. 그리고 얇게 저며도 상관없고 4분의 1씩 잘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채반 위에 올려서 말리면 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조기에 빨리 말리던데 저는 생긴 게 옛날 사람처럼 생겨서 그런지 재래식으로 말리는 걸 좋아합니다. 왠지 그러면 더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소쿠리위에 감이 말라가는 걸 바라보면 가을.. 2021. 10. 17.
아침 공복에 물한잔이 주는 효능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마시는 게 보약이라고 합니다. 기상하자마자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 있는데 커피는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은 밤사이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물론 장운동까지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이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위험을 줄여줍니다. 밤새 호흡으로 인해 몸속에 수분이 어느정도 방출되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위험이 생길 수 있는데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이 혈액의 점도를 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변비 완화 밤새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다가 아침에 갑자기 음식물이 몸안에 들어오면 위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아침에 물 한잔이.. 2021. 10. 16.
부산 기장의 김해김씨 종택 '흙시루' 부산 기장에는 김해 김 씨의 종택인 향토음식점 '흙시루'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다녀왔었는데 음식이 주는 기쁨보다 자연적인 느낌이 더 좋았던 곳입니다. 종갓집답게 한국적인 주택이 주는 모든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실내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 만큼 실외가 이쁜 장소 흙시루입니다. 어디든 핸드폰만 들이대면 향토적인 모습들로 가득합니다. 구석구석이 다 그렇습니다. 관리하기도 보통이 아닐 듯.. 시켜둔 음식보다 밖에 모습을 쳐다보느라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던 거 같습니다. 밥을 얼른 먹고 둘러보기에 바빴기에; 연신 구경하고 밥 먹기 전에 구경하고 먹고 나서 다시 또 구경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식물원도 멋있다고 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야생화들도 많다는데 봄.. 2021. 10. 13.
기관지에 좋은 은행이지만 길거리 불청객 은행 요즘엔 길을 걷다 보면 은행들로 가득한 길을 자주 접합니다. 신발 바닥에 밟혀오면 온 집안이 이상한 냄새로 가득해집니다. 오늘 병원을 다녀오다 은행 지뢰밭을 건너야 하는 곤혹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길거리 불청객인 은행이 알고 보면 몸에 아주 다양하게 좋다는 거 아시나요? 냄새는 구리지만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은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은행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비오볼 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행열매가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발에 짓밟혀 으깨져서 냄새가 더 고약합니다. 은행열매는 알레르기성분을 일으키는 게 있으니 꼭 장갑을 끼고 만지셔야 합니다. 은행의 효능 우선 혈액순환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건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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